[뉴스포커스] 최재형 '전격 입당'에 여야, 정치중립성 공방<br /><br /><br />현 정권의 전직 사정기관 수장이었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하면서 여야 공방이 치열합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반 헌법적 행태라며 맹비난했고, 국민의힘은 원인부터 돌아보라며 감싸기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태세전환을 선언한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 간의 공방도 격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,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, 김형준 명지대 교양대학 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.<br /><br />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말 그대로 속전속결로 국민의힘에 입당했습니다. 감사원장직 사퇴 17일만이고요. 정치참여를 선언한 지는 정확히 일주일만의 결정인데요. 두 분은 최 전 감사원장의 이렇게 빠른 입당 결정 예상하셨습니까? 빠른 입당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민주당은 송영길 대표를 비롯해 대선주자들까지 나서서 "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반헌법적 사례를 남겼다"며 맹비난하고 있습니다. 하지만 국민의힘은 "중립성을 훼손한 게 누구였는지 본질 탐구부터 하라"면서 최재형 감싸기에 나섰거든요. 두 분은 이번 사안, 어떻게 판단하십니까?<br /><br /> 이번 최 전 감사원장의 입당과 관련해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도 입장을 밝혔는데요. 최 전 원장의 입당과 관련해서는 "선택을 존중한다"며 자신의 입당과 관련해서는 "정치적 손해가 있더라도 일관되게 걸어가겠다"는 입장을 밝혔는데요. 최 전 감사원장의 입당에도 당분간 입당은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봐야 할까요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윤석열 전 총장의 지지율은 계속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. 30%대를 꾸준하게 유지했던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3월 이후 처음으로 27.8%로 대 첫 20% 지지율이 나왔고요. 4개 여론조사기관 합동 조사에서는 이재명 지사보다도 6%p가 낮은 20% 지지율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요. 먼저 이렇게 지지율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배경부터 짚어주신다면요.<br /><br /> 윤 전 총장으로서는 떨어지는 지지율을 막을 전략이 필요해 보이는데요. 최근 윤 전 총장의 행보는 어떻게 평가하세요? 강경한 정부 비판을 이어가는 기조 속에 내일은 광주 5.18 민주화 묘지를 찾는다고 하고요. 어제는 대선 중도사퇴 이미지가 강한 반기문 전 유엔 총장을 만나기도 하지 않았습니까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